최영조 경북 경산시장은 2일 "창의적인 마인드로 희망적이고 살맛나는 경산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으로 시민이 감동 받는 명품 행정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 추진에 역점을 두고 살기좋은 경산을 조성하는 한편 한편 교육도시의 위상 강화와 성숙된 시정추진으로 명품도시를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최 시장과 일문일답.-지난해 시정 성과는."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대내외적 불안요소에도 불구하고 각종 대형 국책, 현안사업 추진에서 큰 성과를 이뤄냈다. 청렴도 도내 1위(전국 7위)를 비롯해 행정 전분야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안정된 시정을 펼쳤다. 2015년도 국비 4262억원을 확보하는 저력을 보였다.특히 지역의 12개 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 출범, 청년문화창의지구 조성,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경산학 강좌 개설, 코리아 청년콘텐츠 쇼 등 관학협력 활성화도 큰 성과다."-새해 중점 추진 계획은 무엇인가."시민의 안전과 미래 신성장 동력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8대 중점 방향을 정해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R&D 및 비R&D사업을 통한 지역산업육성을 위해 지역내 170여개 연구기관을 적극 활용하겠다.건강가정 다문화가정 통합센터 조기 증축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 도시 균형적 권역개발에 매진하는 한편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 안전한 도시 조성에 행정력 집중할 것이다.이 밖에 우수한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특성화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강소농 복지농촌 조성과 함께 현장에서 소통하고 살아있는 시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경산은 젊은 대학도시다."12개 대학과 12만명의 대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젊은 도시 경산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겠다. 경제활성화를 위해 관내 대학과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청년문화창의지구 조성을 비롯한 창작과 창의를 기반으로 한 인재들의 장터를 마련하고 청년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지속적인 대학발전 협의를 통해 지역대학과의 상생 협력 및 대학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지는 한편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하고 수준높은 맞춤형 전문교육 운영으로 폭 넓은 평생학습 기반을 확충할 것이다."-시민에게 당부하는 말은.올해는 민선 6기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매우 중요한 해로 보다 더 가까이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느끼는 현장행정을 추진하겠다. 틈새시장은 경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회복지, 문화예술 등 시정 전반의 틈을 메워 시민이 만족하는 시정도 틈새시장 공략이라 생각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화합 속에 열정과 창의적인 사고로 시민 모두가 함께 걸어 나간다면 어떠한 시련과 고난도 가뿐히 헤치며 시민이 행복하고 내일이 설레는 미래 지향적 경산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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