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은 2일 "을미년 새해에는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구미공단 재창조 및 시민행복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구미5공단 확장단지 등 미래 성장산업 내실추진과 신성장동력 확충, 시민중심의 고품격 행정서비스 실현 등을 강조했다.다음은 남 시장과의 일문일답.― 새해 사자성어로 해현경장(解弦更張)을 제시했는데 의미는."해현경장은 `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다시 매다`는 의미로 조직을 가다듬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매진한다는 뜻이다. 중국 한나라 때 동중서(董仲舒)가 무제(武帝)에게 올린 현량대책(賢良對策)에서 유래됐다. ― 지난해 주요 성과는."맞춤형 기업만족 지원시책 추진을 위해 572개 중소기업에 1272억원의 운전 및 시설자금을 지원했다. 특히 IZB 2014(독일 폭스바겐 국제자동차부품박람회) 참가,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박람회 개별참가, 해외시장조사, 해외지사화 등 해외 마케팅사업 추진을 꼽을 수 있다. 구미당김운동과 온라인 협업장터 운영 등 국내 시장개척 지원에도 힘써 왔다"- 올해 시정 역점사업은."일자리 창출, 보육지원 확대 등 시민 체감복지 실현에 중점을 두겠다. 삶의 질을 높이는 정주여건 개선과 미래먹거리사업 선점을 위해 전자의료기기산업 클러스터 구축도 시급하다. 또 초광역연계 3D융합산업 육성을 토대로 1공단 혁신단지 조성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이밖에 국방신뢰성센터 유치, 3D프린팅 제조혁신 허브센터, 미래이동통신 5G테스트베드, 휴먼ICT 창조생태계 기반 구축 등 미래먹거리사업을 선점하고, 산업다각화를 통해 새해에도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경제도약을 실현하겠다고 했는데."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현재 조성중인 확장단지와 5공단을 친환경 공단으로 조성해 미래 성장산업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옛 금오공대 부지는 전자의료기기, IT융·복합 등 `IT융합기술단지`와 `산학융합지구`로 가꿔 신성장 산업의 글로벌 경쟁 거점도시로 육성된다. 구미천과 금오천을 물 순환형 하천으로 복원하고 봉곡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도심 속 친수공간을 확충하는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일자리창출, 전통시장 활성화, 시민복지 해결, 맞춤형 보육 서비스, 교육도시 육성도 올해 마무리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인구 50만명 시대의 도시기반 구축을 위해선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가 가장 큰 힘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중심의 행복도시 건설, 민선 6기 시정이 제대로 안착될 수 있도록 구미시정에 시민들의 관심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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