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라식과 라섹 수술을 계획하는 대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은 물론이고, 취업 면접을 앞두고 시력교정수술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또 겨울철은 안경 김서림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결심하고 병원을 찾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각종 난방기구로 인해 건조해진 실내에서 안구건조증을 겪는 이들이 렌즈 착용이 어려워지면서 수술을 권유 받기도 한다.더구나 겨울철에는 여름에 비해 상처 감염에 대한 염증이 적고, 외출 활동량도 줄어들기 때문에 수술 후 관리도 용이해 일부러 겨울방학 기간에 라식이나 라섹을 받으려고 수술을 미리 예약하는 이들도 많다.하지만 대부분의 안과 전문가들은 단순히 겨울이라고 해서 무조건 시력교정수술이 성공적일 것이라는 생각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만 18세 이상의 신체 성장이 끝난 이후에 수술을 고려해야 하고 수술 병원 선택 시에는 특히 부작용의 위험에 대해서도 고려하여 겨울방학 이벤트를 따르기보다 병원의 인지도와 안전한 수술법 시행 등에 대해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는 설명이다.강남서울밝은안과 의료진은 “모든 수술이 그렇듯 안전하다고 알려진 라식이나 라섹도 부작용의 위험이 있기는 하다. 때문에 무엇보다 사전 검사와 숙련도 높은 전문의를 통한 상담이 필수적이며, 라식이나 라섹은 수술방법이 각각 다르고 다양하기 때문에 장단점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한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라식이나 라섹 수술 방법은 모두 안전성을 검증 받은 수술법이다. 하지만 각 개인의 눈에 따라 적합한 수술 방법을 달리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볼 수 있으므로, 상세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맞춤형 라식 수술과 라섹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또 겨울철 수술 전 주의사항도 충분히 숙지하는 것이 좋다. 우선 렌즈 착용자라면, 소프트렌즈의 경우 최소 1주일, 하드렌즈와 그 외 렌즈는 2주일 동안 미착용 기간을 거친 후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수술 후에는 건조한 겨울철에 잘 발생될 수 있는 안구건조증의 우려를 줄이기 위해 인공 눈물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고, 겨울철 자외선도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대낮에 외출할 때는 선글라스 등 보호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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