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조직개편과 함께 다음주중에 대폭적인 후속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여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군은 청송군 기구 및 조직을 본청 현행 1실 10과 53담당에서 1실 10과 55담당으로 전환하는 청송군 기구 및 정원에 관한 조직개편조례안을 지난달 초에 열린 군의회 정례회에서 가결했다. 군이 이번 주 중으로 인사위원회를 열어 5·6급 등 승진인사를 단행하려했으나 다음주로 연기됐다.하지만 해당 승진 후보자들은 7일 현재까지도 인사예고가 되지 않고 있다.인사담당자는 “지난해 연말에 인사위원회을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조직개편으로 폐지할 부서에 체육담당의 행사인 전국아이스클라이밍대회와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등의 이유로 연기된 것”이라며 “이에 따라 다음주 중에 인사위원회를 열어 승진자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군은 다음주 중에 인사위원회를 열어 후속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조직개편에 따라 이뤄지는 이번 인사는 중폭 이상의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5급 승진 1명과 6급 3명 외에는 달리 특별한 승진인사 요인이 없어 보직 전보 인사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민선 6기 한동수 군수의 실질적인 이번 첫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은 공보과, 새마을민원과 2개과가 신설에 따른 담당과장 인선 문제 등 인사구도가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고위직 4급 기획감사실장과 청송읍장 두 자리 인사교체설이 분분하면서 인사결과에 온통 신경이 쏠려 뒤숭숭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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