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23)이 홍상수 감독의 신작에 합류한다고 소속사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고아성은 홍 감독의 새 영화에서 앞서 출연을 결정한 김민희, 정재영, 유준상과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홍 감독의 새 영화는 1월 중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나리오를 촬영 현장에 가야 받아볼 수 있는 홍 감독의 촬영 방식 탓에 제목, 배역 등 세부적인 내용은 전혀 알 수 없는 상태다.2006년 봉준호 감독의 ‘괴물’로 데뷔한 고아성은 ‘우아한 거짓말(2014)’, ‘설국열차(2013)’, ‘여행자(2009)’에 출연하며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 했다.홍상수 감독은 1996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데뷔했다. 한국 최고의 작가주의 감독으로 꼽히는 홍 감독은 ‘자유의 언덕(2014)’, ‘우리 선희(2013)’,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다른 나라에서(2012)’, ‘북촌방향(2011)’ 등 15편의 장편영화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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