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2014년도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 12월 29일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2014년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평가는 에너지, 정보통신, 교통수송 등 국가기반시설 9개 분야 102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구도철은 1차 평가기관인 국토교통부에서 교통수송분야 우수기관으로 추전됐고, 2차 국민안전처 민관합동평가단에서 종합평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평가지표는 대응역량, 업무연속성관리, 상황관리, 비상대책 등 5개 항목으로 △상황관리담당관 및 여객관제 신설 등 현장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국내 최초 국가 철도안전 관리 승인체계 구축 △철도운영기관 최초 무재해 20배 달성 △9년 연속 무분규?무파업 달성 △역직원 골든타임 초동대응능력 향상 훈련프로그램 운영 △기관사 열차안전운행 경보제도 시행 △집중호우에 따른 노면수 유입 피해 저감시설 개선 완비 등에서 국가기반시설 관리기관으로서 재난관리체계가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았다.이로써 도철은 지난 2월 소방방재청이 주관한 중앙행정 및 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지난 2011년부터 정부기관 재난관리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한편 도철은 우수기관에게 지급되는 시상금 100만원을 불우이웃을 돕고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했다.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이번 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도시철도 안전관리체계를 더욱더 완벽하게 운영해 시민에게 안전으로 보답하고, 또한 지방공기업으로서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와 후원 등 나눔활동 실천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