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국토교통부의 정책 사업으로 20년 이상 경과된 국가 산단 중 노후산업단지에 대해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첨단산업단지로 개편하기 위해 재생(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는 재생사업 수립을 위해 2013년 8월 22일 국가 1산단에 대해 재생사업지구를 신청, 같은 해, 10월 24일 민간심사단의 현장 방문 심사와 타당성 및 사업 계획 등에 대한 제안 설명을 통해 2014년 3월 12일 대통령이 주재한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전국 4개 국가 산단(구미, 안산, 춘천, 진주)이 2차 사업 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2차 사업지구인 구미 국가 1산단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 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거, 추진 중인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과 재생사업을 협업으로 추진, 사업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동시에 지정, 유일하게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 구미 제1국가 산업단지는 1969년 착공, 1973년 1022만3000㎡ 규모로 준공, 40년이 경과된 국가공단으로 조성 당시 산업시설용지 77.3%, 지원시설 5.2%, 공공시설 17.4%, 녹지시설 0.1%로 지원시설과 녹지공간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재생계획(기본계획)수립은 구미시가 선도적 추진을 위해 2014년 제1회 추경 예산에 1억원(시비) 용역비를 우선 확보, 총괄 용역 발주 후, 2014년 12월 26일 착수했으며 용역비 총괄 예산 16억원 중, 국비 50%인 8억원도 2015년도 확보됐다. 재생계획 추진방식은 재정비형, 재건축형, 첨단복합단지형, 기반시설정비형 등 크게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구미시는 기반시설정비형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기반시설정비형 사업은 기존 도로의 구조 개선으로 차량 회전 시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대형차량의 회전 반경을 고려한 교차로 가각정비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교통량에 비해 부족한 주간선 도로와 산단 진입도로 확장, 도로 노면(균열, 파손 노선)정비(덧씌우기), 자전거 도로 확충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또 산업단지 전체적인 이용권(소규모 협업단지 내)고려, 부족한 휴게, 녹지, 공원조성으로 근로 환경 개선과 간선도로 및 공장인근 이면 도로에 불법 주정차로 차량 교행이 불가한 구간과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장소는 유휴 부지를 매입 또는 도로를 확장, 포장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교통 흐름을 개선, 기업의 물류비 감소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아울러, 혁신단지(구조고도화 사업)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현재 용역 발주가 진행 중에 있어 오는 3월께 사업규모와 추진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구미시는 타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재생계획을 수립,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구미 국가 1산단의 재창조,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산단의 활력을 회복해 매력적이고 창의적인 혁신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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