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이하 대구문예회관)은 을미년 새해를 맞이해 오는 13일부터 새달 15일까지 문예회관 1-3 전시실에서 2015 소장작품전을 개최한다.전시에 사용되는 소장 작품은 한국화·서양화 등 회화와 사진, 서예 등 50여 점이다.회화 부문은 대구, 부산 등지의 근대 대표 작가인 손일봉, 배명학, 김종식, 김수명 등을 비롯해 원로작가 김영재, 성백주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지역 화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청·장년 작가들의 작품도 눈길을 끈다.한국화에서는 원로작가 장상의, 유황, 권정찬, 김성규, 김봉천을 소개하고 서예에서는 홍순록, 채희규, 문영렬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해외작가로는 중국의 류진지(劉金芝), 허지아린(何加林), 션로우지엔(沈柔堅), 대만의 황차오후(黃朝湖), 일본 오카모토 타다시(岡本正志)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재환 대구문예회관 관장은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시대와 국경을 뛰어 넘는 예술 세계를 감상하면서 다양성을 수용하고 창조성을 추구하는 뜻 깊은 한 해를 보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