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올해 상반기중 영남의 관문인 문경새재 1관문(사적 147호) 성벽을 전면 보수한다.문경새재1관문의 경우 성벽 동측부분에 배부름 현상이 수년간 진행돼 해체 복원이 불가피하다.성벽 상부에서 침투된 빗물 등의 영향으로 성벽 배부름 현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상부를 강회점토로 다져 배수처리가 자연스럽게 되도록 보수한다.성벽 뒤편 누문으로 오르는 등성계단이 이탈돼 원형대로 보수한다.문경새재 제1관문은 1708년 숙종 년간에 축조돼 300년 이상 새재를 지켜왔다. 1966년 국가지정 사적으로 지정됐다.보수와 함께 성곽의 올바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종합정비계획도 함께 진행하고, 2관문 수구복원 등 연차적으로 성곽 복원과 보수를 병행한다.문경시는 2015년 특수시책으로 예비문화재 지정도 함께 추진한다.건설·제작 또는 형성된 지 50년이 채 되지 않은 문화재의 경우 가치평가가 이루어지기 전에 급속히 훼손될 우려가 있어 이들 유물은 예비문화재로 미리 등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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