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10일 부동면 내룡리에 위치한 청송클라이밍 아카데미 개장식을 가졌다.이번에 개장한 청송클라이밍 아카데미는 참가선수들에게 더 좋은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폐교된 내룡초등학교를 개조한 이곳에는 안나푸르나 등 히말라야 최고봉 14좌의 이름을 딴 방 14개를 갖추고 있어 선수들의 숙박과 훈련장으로 활용된다.전길동 청송클라이밍아카데미 촌장은 “산악스포츠에 참가하는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 산악동호회나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고 산악구조대 전문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10-11일 이틀간 부동면 얼음골에서 열린 ‘2014-1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에 참가한 우리나라 선수단이 처음으로 청송클라이밍 아카데미내 선수숙박촌에 입촌해 사용했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앞으로 산악인들은 물론 청소년,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악스포츠 프로그램 발굴 및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겨울 산악스포츠의 대중화를 유도함으로써 청송을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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