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인동동에서는 ‘클린 인동 만들기’의 일환으로 깔끔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벽보·전단 등 불법으로 난립한 광고물에 대해 정비와 예방에 나섰다.도로변의 가로등부, 교통신호기주, 버스승강장 등 공공시설물 등에 불법벽보, 전단지 등이 무분별하게 부착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인동동은 이를 제거하기 위해 행정력이 동원되는 등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어 불법 전단지 부착금지 경고 스티커를 1000여매 제작, 부착하기로 했다. 우선 도시숲 구간을 시범 설치구역으로 정하고 인의동 인동네거리 ~구평동 국민은행 네거리까지 1.6km구간 가로등부, 전신주, 교통신호기주, 버스승강장 등 200여개에 불법전단지 부착금지 예방 스티커를 부착했다.또 경고 스티커 부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광고전단지를 부착하는 업체나 개인에게는 철거명령 또는 과태료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불법광고물을 퇴치할 계획이다박세범 인동동장은 “불법전단지 부착금지 예방 스티커를 눈높이로 부착함으로써 불법벽보, 전단지 부착자에게 심리적인 효과를 유도해 불법광고물 부착을 예방하고 향후 스티커 부착 전후를 비교, 효과적으로 판단될 시 인동동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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