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0일 천만 관광객 시대 및 2015세계물포럼 등 국제행사를 대비해 외국인의 대구관광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권영진 대구시장이 직접 외국인 개별 관광객이 선호하는 도심관광코스를 중심으로 현장점검 활동을 펼쳤다.주요 일정은 외국인이 선호하는 도심 게스트하우스,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대구근대역사관, 경상감영공원, 대구의 문학과 예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대구문학관과 향촌문화관, 대구의 산업화 땀방울이 배어 있는 공구박물관, 도보 여행객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 등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하고 인근 도심을 한나절 관광할 수 있는 코스로 직접 현장 체험한다.이번 점검은 작년 12월 단체관광객 선호 코스 점검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타깃은 개별관광객 도심 관광코스의 하나로,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지역관광업계, 관광과 교수 등 관광전문가, 중국인, 일본인 등 외국인 등도 같이 참여한다.특히, 지난번 점검에 참가했던 대구에 유학 온 중국유학생 블로거와 대구관광 스탬프 활동에 참여했던 일본인은 “대구에도 외국인에게 매력적인 볼거리가 많은 것 같다. 좀 더 스토리를 보강하고 인프라를 개선한다면 매력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는 ‘2016년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대구·경북 방문의 해’ 사업을 계기로 그간 서울, 제주도로 주로 방문한 중국 관광객을 대구지역으로 끌어들이는 마케팅을 집중 추진하고자 한다.”라면서 “외국인이 선호할 만한 대구 도심 인프라와 경북 안동, 경주 등과의 연계 상품 개발 및 해외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등 대구관광 브랜드 홍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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