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11일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이번 대회는 지난 9일 청송군종합복지타운 대공연장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10-11일 이틀간 청송군 부동면 내룡리 얼음골 인공폭포 빙벽장에서 러시아, 중국, 미국, 일본 등 20개국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대회는 국제산악연맹(UIAA)-아이스클라이밍위원회(ICICC), 대한산악연맹(KAF)이 주최하고 청송군, 경북도산악연맹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노스페이스가 후원한 세계 선수권 대회다. 경기결과는 남자 난이도 경기에서 1위는 러시아의 막심 토밀로프 선수가 차지하고, 2위는 우크라이나 시파빈 발렌틴 선수가, 3위는 한국 박희용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여자 난이도 경기에서는 한국의 송한나래 선수가 1위를, 이명희 선수가 2위, 러시아의 나데즈다 갈리아모바 선수가 3위에 올랐다.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지난 2011년에 올해까지 5년간 아시아권에서 청송군이 유일하게 유치했으며,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5년간 재유치에 성공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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