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청송군보건의료원 이명숙(여·59·사진) 전 예방의약담당이 지난 9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전 담당은 지난해 12월 정년퇴직을 하고 지역을 위해 뜻깊은 일을 실천하기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담당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많은 격려를 해준 동료 공직자 및 지역주민들이 있었기 때문에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며 “청송의 미래를 짊어질 2세들을 위해 소중히 쓰이기를 바라며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이 전 담당은 청송군 보건의료원 예방의약담당으로 근무, 40여 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난해 12월 정년퇴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