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성의 부름’으로 국내 알려진 작가 잭 런던의(1876-1916) 자전적 에세이집이다. 잭 런던은 신문 배달원, 공장 노동자, 해적, 부랑자, 선원, 사회주의 운동가, 종군기자, 집단농장 농장주, 세계 일주 여행가, 대중 연설가로 살았다. 40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장편소설 20여 편을 비롯해 에세이 400여 편, 단편소설 200여 편을 썼다. 산문은 보편적인 주제를 다룬다. ‘인간이란 이 세계에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 ‘인류는 서로에게 그리고 다른 종들에게 어떤 빚을 지고 있는가’ 등이다. 내밀한 개인사부터 ‘문학적 글쓰기의 문제’, ‘정치적 신념의 논설’ 등도 담겼다. 출판사 은행나무가 펴내는 고전 논픽션 시리즈 ‘위대한 생각’의 아홉 번째 책이다. 김한영 옮김, 248쪽,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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