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이하 대구출입국)가 이민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외국인들의 한국생활 적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대구출입국은 이민자를 대상으로 ‘2015년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 시험 일정을 발표했는데 교육과정에 참여할 경우 ‘한국어와 한국문화’ 및 ‘한국사회 이해’ 교육 이외에도 생활고충, 체류 및 국적관련 상당 등을 제공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교육과정 참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외국인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고 한국생활에 필요한 경험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 사전평가 시험은 총 5회로 실시되는데 오는 17일 1차 시험을 시작으로 3월28일, 5월9일, 8월8일, 마지막으로 11월14일 실시하게 된다. 사회통합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이민자는 인터넷 ‘사회통합정보망(www.socinet.go.kr)을 통해 신청하고 사전 평가시험을 거친 후 결과에 따라 1단계-5단계 교육과정 중 적정 단계를 배정받아 교육과정에 참여하면 된다. 특히 사회통합프로그램(한국어와 한국문화) 중급과정에 준하는 한국어교육을 실시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기관과 단체가 관할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연계과정 기관으로 등록하고 이민자는 교육확인서를 관할 출입국에 제출하고 사회통합프로그램 중간평가에 참여해 합격하면 법무부에서 제공하는 이민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와 한국문화’ 과정을 수료하고 응시하는 중간평가는 6회, ‘한국사회이해’ 과정 수료 후 응시하는 종합평가는 3회 실시한다. 중간평가의 경우 2014년 ‘사회통합프로그램 연계과정’ 도입 등으로 인한 추가 응시 수요 등을 감안해 횟수를 지난해보다 1회 확대했다. 한편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재한외국인 처우기본법’에 따라 외국인정책 총괄부서인 법무부가 표준화된 이민자 사회통합교육을 통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적응 자립하는데 필수적인 기본소양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회통합교육이다. 김병조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장은 “이민자를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이 한국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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