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장관이 군 지휘관들에게 신세대 장병들과 눈높이를 맞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 장관은 14일 대구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공군 남부전투사령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한 장관은 제2작전사령부에서 “그동안 군 간부들이 당연하게 여겼던 생각이 신세대 장병들은 달리 볼 수 있다”며 “간부들이 신세대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창의적인 지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권과 군법을 이론적 교육보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을 통해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장관은 남부전투사령부 예하 11전투비행단 비상대기실을 방문해 비상 대기중인 F-15K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젊은 장교들이 조국을 위해 헌신해줘 고맙다”면서 “빨간마후라의 전통과 긍지를 갖고 전략적인 핵심 전력으로 발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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