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산림조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500만원을, 영주농협 여성대의원 김순연 외 9명은 60만원을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규대 영주시 산림조합장은 “지역의 인재를 도움으로써 작게는 지역발전과 나아가 국가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또한 평소 지역 봉사 활동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해온 영주농협 여성대의원 김순연씨 외 9명은 “작은 금액이지만 지역 장학사업에 조그마한 힘이 되고 싶어 십시일반으로 모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시 가흥1동에 소재하고 있는 영남신용협동조합은 14일 영주시를 방문,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성금 300만원을 기탁 했다.영남신협은 20여전부터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기탁을 해오고 있으며 또한 저소득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영남신협 신영중 이사장은 “올해에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이웃을 위한 손길이 줄어 우리 이웃의 소외계층이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데 조합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활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장욱현 영주시장은 “금액의 크고 작음이 문제가 되지 않으며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정성이 중요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