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온정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청도군 화양읍분회 노인회장 박호기(79)씨는 작년 노인일자리 ‘스쿨존 교통지킴이’에 참여 받은 인건비 160만 원을 화양읍 저소득층 16가구(기초수급자, 한부모)에 기탁했다.어려운 형편이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자녀들을 위해 학용품비를 지원해달라는 의사를 밝혀왔으며 이것은 각 가정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박호기씨는 2010년부터 노인회장직을 맡으며 경로회와 마을의 발전에 앞장을 서고 있으며 이번의 사례를 통해 이웃의 아픔까지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사는 방법을 몸소 보여주는 등 모든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박호기씨는 “작지만 누군가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 무척 기쁘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통해 청도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잘사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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