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공평주차장에 6톤가량 금괴가 묻혀 있어 발굴작업에 나섰다.이곳은 예전 시립도서관 자리다.이 주차장은 현재 (주)도원투자개발측은 지난 14일 서울에 있는 이모씨와 매장물건 발굴 협약서에 서명했다. 서명에서 매장물이 발굴되었을 시 민법 제254조 1항에 따라 ‘갑’과 ‘을’은 각각 취득물 가액의 50%를 소유한다고 명시했다. 단 취득물 가액은 감정일을 기준으로 현 시세를 적용한다고 덧붙였다.매장물건협약에 따라 서울 발굴팀은 현장에서 이틀간 극비리에 자력탐사등을 이용, 발굴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발굴작업에서 금괴는 나오지 않았다.이들은 4년전부터 이곳에 금괴가 묻혀 있는 것으로 보고 탐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발굴에 나선 이모씨는 15일 본지와의 전화에서 작업을 했지만 금괴는 나오지 않아 일단 철수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금괴발굴에 대한 미련은 버리지 않았다.이씨는 건물 철거시 도원투자개발측과 논의해 금괴발굴작업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였다.대구 공평주차장내에 묻혀 있다는 금괴 6톤의 진위 여부는 건물 철거때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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