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공석 중인 이사장에 이재태(57) 경북대 의대 교수가 임명됐다고 17일 밝혔다.20일 취임식을 갖는 이재태 이사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경북대 의학과를 졸업했다. 내과, 핵의학과 전문의 및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1989년부터 경북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이클로트론 연구소협의회 회장을 맡아 국산 사이클로트론 개발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R&D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대구의료원 이사, 미래부 국가과학심의위원회 자문위원(생명복지 분야), 대한핵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이 이사장은 "첨복단지가 글로벌 의료 R&D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수의 기업과 공공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국내외 우수 연구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첨복재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재정 자립을 위한 수익모델을 발굴하는 등 자립화 기반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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