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문경시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미래코 제로에너지마을 조성사업’이 마무리 돼 마성면 정리2리 마을회관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마을주민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미래코 제로에너지마을 조성사업은 폐광지역 저소득층이나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 에너지비용을 절감함으로써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가구당 전기료부담을 70-80%정도 줄이는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경시의 제로에너지 마을 조성은 주민 자부담이 없는 정부공모사업으로 정부보조금 2억3000만원, 한국광해관리공단 지원금 2억9700만원 총 5억2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사업으로 시공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에스피브이와 동호엔지니어링이 맡았다.총 59세대가 거주하는 마을 36개소에 태양광(84.9kw), 태양열(222.48㎡) 설비가 지원돼 연간 최대 5000만원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3340그루의 잣나무가 연간 흡수하는 19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와 동일한 효과로 환경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예측했다.윤장식 문경시 경제진흥과장은 “이 사업은 한국광해관리공단 관계자와 주민 협의를 통해 새로운 마을을 더 선정할 수 있도록 정부에 추진을 건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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