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올해부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명칭이 바뀌는 노인일자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시는 지난 16일 노인일자리사업를 담당하는 담당공무원들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대표자, 노인복지시설 등 수요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앙코르 커리어(Encore career)! 창의적 노인사회활동지원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로 민·관합동 토론회를 가졌다.이날 토론회는 노인일자리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포항시 이상석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의 지난해 추진성과 보고에 이어 올해 추진계획에 대한 주제발표와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브레인스토밍, 자유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도출된 ‘퇴직 노인을 활용한 학생들의 꿈과 진로 상담방안’ 등은 노인들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기에 매우 좋은 아이디어로 올해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이날 참석한 포항시니어클럽 박정희 관장은 “관련공원들과 수행기관, 수요처 관계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자주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포항시 이상석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노인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노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시급해졌다”며 “토론회에서 제안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노인일자리 만들기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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