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6일 영남대학교와 경일대학교에서 향토생활관 사용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군은 경북대를 비롯해 대구·경북권 4년제 6개 대학 향토생활관에 칠곡군 출신 학생들이 우선 입주하게 됐다.칠곡군은 발 빠른 맞춤형 교육정책으로 2003년부터 지역출신 재학생 및 신입생들의 재정적 부담 경감과 면학 편의제공을 위해 향토생활관 협약체결로 지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이런 노력의 효과로 칠곡군 초·중·고등학교 입학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호이장학금 지급과 향토생활관 운영 확대로 인해 타 지역으로 전출하는 학생 수는 줄어들고, 외지에서 전입하는 학생이 늘어나는 추세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향토생활관 협약체결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지역학생들이 편안한 공간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지역 인재양성이 곧 지역발전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칠곡군은 올해 6개 대학에 총 180명의 학생을 선발해 경북·영남대 40명, 계명·대구·대구가톨릭대 각 30명, 경일대 10명 등 2월 3일까지 향토생활관 입사 희망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