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텍의 김병석(40·사진) 대표이사는 19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개인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29번째 회원으로 가입한다. 이날 김병석 대표이사는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가입식을 갖고, 가입약정서에 서명, 5년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한다. 기부금은 구미지역 내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지원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안내글을 접하고 가입을 결심한 김병석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9일, “그간 주변에 감사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되돌리고 싶다.”면서, 성금 3,000만원을 기부하고 회원 가입의사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2009년, 구미의 한 중소기업에서 퇴직하고 지금의 사업장을 일군 김병석 대표이사는 사업 기반이 안정세에 접어든 지난 2012년부터 크고 작은 사랑의 온정을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사회에 전달해왔다. 아내·자녀들과 함께 1:1 결연프로그램에 참여,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직원 단합대회 비용에 회사 사회공헌기금까지 더해 마련한 1,000만원을 세월호 침몰사고 유가족 지원 성금으로 선뜻 내놓기도 했다.김병석 대표이사는 “어렵게 창업을 결심하고 지금의 회사를 운영해오면서 수많은 역경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었던 것은 가족과 직원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 도움 덕분이였다. 그 감사한 마음을 되돌릴 방법을 고민하던 중,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키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무엇을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여건이 되는 한, 늘 나누고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설립 이래, 사회지도층 및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고액기부·봉사활동 등으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하여 성숙한 기부문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으며, 1월 16일 기준, 전국 회원수는 725명, 누적약정금은 809억원이다. 1억원을 한꺼번에 기부하거나, 5년 내 같은 비율로 나눠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및 문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화 053-980-781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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