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민선 지방자치 20년을 맞이해 대구를 바로 알고 제대로 홍보하는 `대구자랑운동`을 범시민적으로 전개하고, 시민·공무원 정책제안을 대폭 강화 등 시민 중심의 다양한 시책을 전개한다.□ 범시민 대구사랑(대구자랑)운동 확산대구시는 올해를 ‘대구재창조의 원년’으로 정하고 250만 시민과 함께 대구가 가진 긍정적인 힘과 에너지를 모아 대구의 정체성 재확립과 시민들의 애향심 고취에 매진할 계획이다. 먼저, 대구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깨고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 문화예술 그리고 민·관 협력 시민운동의 구심체인 대구사랑운동 시민회의 운영 내실화를 달성하고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시정에 대한 의견수렴의 장으로 활용한다. 또 언론사와 연계 대구사랑운동 연중 기획 캠페인을 전개해 알려지지 않은 대구의 맛과 멋, 혼 등을 홍보하고 대구자랑 UCC 경연대회, 대구자랑하기 온라인 운동 전개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친다. □ 2015년 시민·공무원 정책제안 제도 대폭 강화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조직 내부의 창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015년에 시민·공무원 정책제안 제도를 대폭 확대·보강한다. 정책공모를 연 4회로 확대해 일반 시정 분야와 특정 주제 분야의 정책 공모를 실시하고 참여 대상도 일반시민, 대학생·청년층, 공무원 등으로 세분화한다. 우수 제안을 많은 사람에게 알려 제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제안자의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안을 반영해 시책으로 추진할 경우, 시설물, 책자 등 그 성과물에 제안자의 성명과 제안 반영 사실을 표기하는 ‘우수제안 정책실명제’를 추진키로 했다.□ 대구 3대 정신 계승사업의 일환으로 제2새마을운동 확산 추진나눔·봉사·배려의 제2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조직 확대 사업으로 `회원배가운동`을 중점 추진해 2016년까지 2만2,000명의 새마을 지도자를 증원하고, 새마을정신 계승을 위한 후계자 육성책으로 Y-SMU(청년 새마을)포럼을 기존 8개 포럼 300명에서 10개 포럼 40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또한, 올해 9월에는 그동안 대구 새마을지도자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를 대구 EXCO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지금까지 역대 대회와 차별화된 전국 시·도별 새마을역사관 운영과 정책교류 세미나, 화합 한마당 운영 등 지역 간 교류와 통합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 조성 추진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 조성으로 지역통합효과를 제고하고 나아가 사회적 자본 확충의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 이를 위해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를 설치해 마을별 특색 있는 마을공동체사업을 2019년까지 100개 사업(5억 원)을 시범 육성한다. 또한, 지속발전 가능한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사업추진의 주체가 되는 마을활동가를 2020년까지 2,020명을 육성(매년 3천만 원)하는 ‘마을활동가 육성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참여 기회 확대를 통한 실질적 주민자치센터 운영대구시는 현재 139개 읍·면·동에 132개의 주민자치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 3,572명)가 구성돼 있으며, 총 909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고 일평균 13,200여 명(센터당 100명 정도)이 이용하고 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문제를 토론하고 해결할 수 있는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읍·면·동에 설치되어 있는 주민자치센터를 활성화하고, 시범 주민자치센터 발굴 등을 추진한다.□ 통일시대를 대비한 남북교류협력기금 조성대구시는 통일시대에 대비해 정부의 통일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문화·체육·경제 분야, 취약계층 구호사업 등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2015년~2019년까지 5년간 5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기금 적립을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