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는 최근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자주 발생되고 있어 손씻기와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 관리와 식품조리·위생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겨울철에 식중독 노로바이러스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추운 날씨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가 소홀해지기 쉽고, 실내 활동이 많아져 사람간의 전염이 쉬우며, 일반 세균과는 달리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오랫동안 생존해, 적은 양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전파되기 때문이다.따라서 채소나 과일 등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식품은 채소, 과일용 세척제를 사용해 깨끗이 씻고, 굴 등 어패류는 되도록 익혀서 먹으며,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된다.또한 조리기구와 식기는 사용 후에 세척해 열탕 또는 염소 소독하고 주변 환경을 항상 청결하게 관리 하도록 해야 하며, 조리자가 배탈,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조리를 중단하고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최소 2주 이상 조리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북구보건소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항바이러스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고 이전에 감염되었던 사람도 재 감염될 수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가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집단 급식소의 경우 음식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박세운 북구보건소장은 “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외출에서 돌아오거나 화장실 사용 후, 식사하기 전, 음식재료 취급 등 조리 시작 전과 후에는 반드시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가 끝난 식품은 맨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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