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문화기반시설 확충과 문화예술 활동지원에 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시는 먼저 한국정신문화가치 정립을 위한 문화기반시설을 확충한다. 대표적인 사업은 강남어린이도서관 건립으로 연면적 219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또 안동종교타운 조성사업은 현재 보상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까지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연수생 수용을 위해 제2원사 건립을 추진한다. 지난 10월에 착공한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올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지역전통문화의 전승보전과 문화예술 활성화로 문화예술 창달도 적극 추진한다.지역전통문화의 전승보전을 위해 안동민속축제, 여성민속한마당, 대보름민속놀이, 풋굿축제, 단오제, 도산별과행사 재현, 양로연 행사, 누치잡이 등을 추진한다.또 한중유교인문포럼, 안동예술제, 영남예술대학운영, 이육사문학축전, 청소년클래식음악회, 국제미술교류전, 세계청년유림대회, 찾아가는 작은음악회 등 문화예술 창달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추진해 문화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통합문화이용권은 기존 문화이용권에 여행과 스포츠관람 이용권을 통합한 이용권으로,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이용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작년에 도입했다.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신청은 2월께부터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1인당 5만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았으나 자발적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통합패키지 프로그램제공, 단체문화 관람시 차량지원 등 다양한 기획사업을 추진해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기반 시설 확충과 함께 품격높은 문화예술 행사 추진으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 행복안동을 만들어 가는데 행정력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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