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서는 남녀가 모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겠지만, 여성들은 한 가지 이유로 조금 더 바쁜 시기를 보내곤 한다. 바로 어느 누구보다 아름다운 결혼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외모관리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점 때문이다.   결혼식을 앞둔 여성들은 가장 먼저 다이어트 등을 통해 몸매관리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다. 피나는 노력을 통해 체중감량만 이루어져도 몇 배는 예뻐질 수 있다는 속설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도록 하는 데 한몫할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아름다운 몸매, 화려한 드레스, 매끈한 피부와 신부메이크업, 헤어스타일을 모두 갖추었더라도 결혼식장에 들어서는 신부의 표정이 어딘가 모르게 뚱해 보이거나 우울해 보인다면 어떨까?   아마 한껏 멋을 낸 치장들이 어두운 표정에 모두 가려 버리고 말 것이다. 그만큼 사람의 표정은 타고난 외모를 넘어서 한 사람의 인상을 크게 좌우할 수 있다.   때문에 많은 예비신부들이 거울을 보며 웃는 표정연습을 하기도 하지만, 표정연습만으로도 잘 해소되지 않는 걱정거리가 있다. 바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증상인 입매 비대칭이다. 웃을 때 윗입술이나 아랫입술이 한쪽으로 쏠리면, 비웃는 모습처럼 보이거나, 어눌해 보이기 쉽다, 이 때문에 웃는 모습에 자신이 없어지고, 표정은 점점 더 어두워진다.   이에 입매비대칭 증상을 이겨내고 환한 미소를 가진 아름다운 신부가 되기 위한 입매비대칭 치료에 많은 예비신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 치료방법에 대해 청담 로즈피부과 윤영민 원장에게 물었다.   Q1. 예비신부들이 입매비대칭 증상에 예민한 이유는 무엇인가?   A1. 아름다운 신부를 만드는 요소는 매우 종합적인데 겉으로 드러나는 생김새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인상’이다. 인상이라는 것은 표정이나 시선처리, 인격, 매너 말투 등을 통해 결정되는 것으로 그중에서도 표정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입매비대칭증상을 가지고 있어 늘 표정이 굳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 결혼식장에서까지 어정쩡한 미소를 띠고 있는 신부에게 호감 가는 인상을 느끼기란 매우 어렵다.   특히 결혼식 당일뿐만 아니라 웨딩사진 촬영 때에도 입매비대칭이 문제가 되곤 한다. 많은 여성들이 평소 입매비대칭을 자각하고서도 방치하지만, 웨딩사진 촬영 후 심한 후회를 하게 된다. 우울해 보이는 인상, 무뚝뚝한 인상, 한쪽 입꼬리만 올라가 비웃는 듯한 미소, 삐뚤어진 표정, 어눌해 보이는 표정 등이 모두 입매비대칭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Q2. 그렇다면 입매비대칭치료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A2. 결혼식에서 자신이 성형수술을 한 티가 나는 것을 원하는 예비신부는 없다. 이 때문에 입매비대칭 보톡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성형수술과 달리 보톡스 치료는 회복기간이 거의 없고, 흔적이 남지 않기 때문에 웨딩성형의 유용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윗턱이나 아래턱뼈의 비대칭이 원인인 입매비대칭도 부담스러운 양악수술 또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치과 교정 없이 개선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로즈피부과가 오래 전부터 치료해 온 입매교정 보톡스 치료는 단순히 양쪽 비대칭이 개선되는 효과만을 얻는 것이 아니라, 웃는 표정을 부드럽고 우아하게 만드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입매비대칭 증상이 사라지면, 평소 콤플렉스가 해소된 덕분에 더욱 자주, 환하게 웃을 수 있다.   이러한 효과는 보톡스 치료 2~3주 후면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결혼식 일정이 촉박한 여성들에게도 시술이 적합하다. 환자 스스로 밝게 웃는 표정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효과는 더욱 극대화되고, 추가 시술을 받음으로써 오래 지속할 수 있다. 구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