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보건소는 지난 16일 오후 4시께 수성구보건소에서 중국 북경 기은병원과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그동안 수성구는 의료관광객 유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자 의료관광 파트너십 형태의 민간협의체인 SIM(Suseong International Medicine)을 결성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SIM의 일원인 동대구피부과에서 중국시장을 겨냥, 중국 산둥성 치두병원과 북경 기은병원을 방문해 의료기술 설명회 및 시연으로 메디시티 대구의 우수한 최첨단 의료수준을 확인시켜주기도 했다.이에 따라 중국 북경 기은병원 관계자 일행이 수성구보건소를 찾아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또 최근 성형으로 인한 불만족 및 부작용을 겪고 있는 중국인 환자들도 함께 보건소를 찾아 재건치료를 의뢰했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전문화된 각 민간의료기관과 수성구보건소의 협의체인 SIM이 수성구 의료기관 전체의 인지도 및 신뢰도를 높여 외국인 환자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에도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관광지, 숙박, 쇼핑 등의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수성구는 2010년 의료관광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수성구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수가 5500여명으로 매년 20% 이상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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