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청소년 진로진학교육장인 `교육공간 미래`가 오는 21일 경북고등학교에 문을 연다. 교육공간 미래는 대구시교육청과 SK그룹이 공동 설립한 진로교육 전문 사회적 기업 `대구행복한미래재단`이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대구행복한미래재단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경북고 동창회관 건물을 개축해 다목적실, 진로 체험실, 강의실 등을 조성했다. 이곳은 청소년들에게 상담부터 탐색, 체험까지 진로교육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진로교육 콘텐츠 연구·개발, 우수 강사 양성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된다.교육공간 미래는 특히 `진로 코칭`, `진로 멘토링`, `진로캠프` 등 초등학교 5~6학년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연령별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또 청소년들이 바리스타, 파티셰 등의 직업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진로 체험장과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진로 아카데미`, `인문 커뮤니티` 등 전문과정도 운영한다. 곽경숙 대구행복한미래재단 상임이사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 진로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잇도록 교육공간 미래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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