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00개국 3500여명의 정부수반, 각료 및 국제기구 등이 참여하는 세계 물 올림픽이라 불리는 ‘2015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이 오는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경주HICO와 대구EXCO에서 개최된다.경주시에서는 세계물포럼 개회 80여일 앞두고 21일 오후 2시부터 알천홀에서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합동보고회’를 갖는다.합동보고회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이정무 조직위원장, 공무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전반에 대한 설명 및 프로그램, 행사운영, 교통·숙박·관광 등 전 분야에 걸쳐 준비상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한다.세계물포럼 본 행사 기간 중 경주에서 개최되는 정치적 과정 및 지역별 과정에서는 국가정상, 국회의원, 장·차관급, 자치단체장 등이 참여해 물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와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합동 보고회에 참석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의 역사, 문화, 관광, 숙박 인프라의 조화를 바탕으로 제7차 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품격 있는 도시로 거듭나겠다”라고 하며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이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한편 경주시는 세계물포럼 본행사와 연계하여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문화행사를 준비 중에 있으며, 행사장인 경주HICO는 3월 2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국제회의도시로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으며,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개최를 통해 마이스(MICE)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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