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온천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을 주고있다.예천온천은 예천군 감천면 관현리에 자리잡고 있다.지난해 43만8000명이 다녀가 이현준 예천군수가 환하게 웃었다.2000년 문을 연 예천온천은 지난해 이용객 수 43만8000명, 이용료 수입이 15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최다 이용객 기록을 세운 2001년 42만6000명 보다 1만2000여명 늘어난 수치다.예천군은 지난해 남·여탕에 각각 100㎡ 규모의 노천탕을 새로 짓고, 내부시설을 새단장 했다.예천온천은 pH 9.52-10.25의 강알칼리성 단순천(單純泉)이다. 1996년 3월에 발견된 이후 1998년 192만5216㎡의 면적이 온천지구로 지정, 2000년 3월 24일 온천장시설을 개장했다.예천군은 1622억6500만 원을 들여 일대 총 22만1960㎡ 터에 휴양문화시설·운동오락시설 등을 완비한 온천관광지를 만들었다.중탄산나트륨과 염소·규산·칼슘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수질이 매우 부드러워 욕수(浴水)로 적합하다. 피부미용과 피부병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피로회복과 혈액순환, 항진작용, 진정작용, 신진대사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찾는 이들이 많다. 하루 적정 양수량이 1600㎥로 매우 풍부하여 온탕·열탕·냉탕까지도 지하 800m 이상에서 용출되는 원천수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예천군은 “온천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친절 봉사를 바탕으로 고객을 맞이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