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방식에 목매는 `독불장군` 김 사장, 이제는 자리보전도 어렵다!니체의 저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주인공은 신이 죽었다고 주장하며 혼자 힘으로 세상을 정복하려 한다. 그러나 동맹을 결성하지 못하고 현인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다가 전쟁터에서 일찍 사망하고 만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니체의 이 책은 오늘날 최단 시간에 해고된 CEO들의 모습을 적절히 묘사하고 있는데, 그들이 해고된 이유 또한 글의 내용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오늘날은 상상력과 급진적인 혁신을 도모하는 리더만이 살아남는 시대다. 마스터풀 코칭이 리더들에 가장 필요한 코칭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급변하는 환경에서 새로운 가능성의 지평을 열어주거나, 낡은 패러다임을 깨뜨리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리더가 필요하다.GE, 도요타, 아디다스, 노바티스, 미 국방부 등 글로벌 초일류 기업과 정부들이 `마스터풀 코칭(Masterful Coaching)`을 주목하고 찾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마스터풀 코칭이 단순히 행동을 변화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극적인 성과로 증명해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마스터풀 코칭을 받은 경영자 중에서 70%가 3년 내에 한번 이상 승진했으며, 85%가 리더십 역량이 몰라보게 향상됐다고 답했다. 그중 80%는 비즈니스 성과가 극적으로 올랐는데, 그 규모가 수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스터풀 코칭은 단순히 목표를 설정하거나, 계획을 세워 전략을 실행하도록 돕는 기술적 코칭에 머물지 않는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목표에 도전해 답을 찾아내는 리더로 변신하는 길을 제시한다. 이 책은 코치로서의 리더십과 도구, 방법과 더불어 마스터풀 코치가 되는 여정에 관한 뚜렷한 통찰력을 제시한다. 파괴적 혁신의 시대에 불가능에 도전하는 리더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세계적인 인재개발과 코칭분야 `구루`로 손꼽히는 로버트 하그로브(Robert Hargrove)가 이 책의 저자다. 그는 마스터풀 코칭사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아디다스, 취리히 금융 서비스, 필립스, 도요타, 노바티스, 코노코필립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등 전세계 굴지의 기업들도 그에게 코칭 서비스를 받고 있다. 김신배 SK그룹 고문 등이 번역을 맡았다. 김신배 고문은 SK텔레콤, SKC&C의 CEO, 그룹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와 카이스트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스쿨에서 MBA를 마쳤다. SK텔레콤 재임시 신세기통신과 하나로통신 등을 인수했다. SK텔레콤을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서비스회사로 발전시키고, 기업의 사회공헌에도 기여했다. 이같은 공로로 국민훈장모란장과 베트남정부의 우호훈장을 받았다.로버트 하그로브 지음. 김신배·김재우·최치영 옮김. 쌤앤파커스 1만9000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