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영원한 `화두`인 똥과 방귀를 다루면서 아빠와의 소통을 도와주고 자존감을 높여주고 그림책이 나왔다. 아기땐 주무르며 놀고 때로는 맛보면서, 조금 더 커서는 똥이나 방귀 이야기에 까르르 웃으며 아이들은 똥과 방귀와 함께 자란다. 출판사 생각자라기의 똥&방귀 시리즈 1,2탄인 `아빠는 방귀쟁이`(송경민 글·이수진 그림)와 `로봇똥`(송경민 글·윤길준 그림)은 어린이들의 즐거움의 원천인 똥, 방귀와 로봇, 아버지를 결합시켜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아빠는 방귀쟁이``아빠는 방귀쟁이`는 시도때도 없이 방귀를 뀌는 `방귀쟁이` 아빠의 이야기다. 아이는 방귀뀌는 아빠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그 방귀소리에 즐거움과 위안을 얻는다. `아이에 대한 아빠의 사랑표현`인  뿌우우웅, 뿌아앙, 뿡뿡 뿌뿌뿌뿡 하는 다양한 방귀소리가 유쾌한 책이다.  ▣`로봇똥`로봇똥`은 로봇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지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로봇인 `토리`의 이야기다. 토리는 사람들에게 `똥`을 싸는 로봇이라며 홀대를 받으며 슬퍼하지만 로봇 친구들은 토리가 에너지 자원을 제공하기에 자신들이 움직일 수 있고 세상이 제대로 돌아간다면서 그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푸식! 뿌지직! 철그렁! 철컹!하는 재미있는 의성어가 반복돼 재미를 더하면서 직업엔 귀천이 없고 모든 사람이 존재가치가 있다는 교훈을 전해준다. 아빠는 방귀쟁이/로봇똥·생각자라기·각 1만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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