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량을 위해서는 본인의 의지와 심리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일례로 결혼식을 앞뒀을 때, 연인과 이별한 후 등 강력한 목표와 동기를 가진 경우 성공확률이 높아진다.비만치료 특화 의료기관 365mc비만클리닉(365mc)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비만치료를 위해 지방흡입술을 받은 경우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운동요구, 즉 다이어트 의지가 매우 상승했다. 365mc는 365mc휘트니스와 공동으로 2014년 하반기 지방흡입 수술을 받은 20,30대 여성 150명과, 그렇지 않은 일반 피트니스 회원 150명의 운동 횟수와 시간을 비교 분석했다.지방흡입술 후 피트니스를 찾은 회원들은 1주일 평균 4일, 일반 회원은 평균 2일을 운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운동 시간은 1일 평균 각각 63분과 50분으로, 지방흡입술을 받은 회원들이 더 오랜 시간 운동을 지속했다.이선호 365mc 이사장은 "보통 지방흡입 후기들을 보면 수술 후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안 해도 된다는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운동습관과 식습관을 제대로 바꾸기 위해 지방흡입 후 운동은 필수"라고 밝혔다. 또 "지방흡입을 통해 변화된 자신의 몸매를 보며 운동에 대한 강력한 동기부여를 얻게 되고, 더 즐겁게 다이어트를 지속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말했다.남명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