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이사장은 21일 대구지역본부에서 개최된 `2015년도 신년 업무보고 및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본부 운영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성 이사장은 올해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10년의 원년임을 강조하면서 보장성강화 등 7대 핵심과제 실현방안과 뉴비전 미래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공단은 저출산, 고령화로 보험재정을 부담할 계층은 줄면서 진료비는 매년 급증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해 올해를 ‘지속가능한 건강보장 실현을 위한 새로운 10년’의 원년으로 정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기치로 한국형 건강보험 브랜드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 이사장은 공정신뢰’, ‘상생발전’, ‘창조혁신’을 모토로 현장 역할과 의견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대구를 비롯한 전국 6개 지역본부를 순회하면서 업무보고 및 토론회를 열고 있다. 이날 대구지역본부는 7대 핵심과제를 실현키 위한 2015년 3대 운영방향과 6대 실천과제로 △소통과 협업을 통한 지역본부 책임경영 △건전한 보험재정관리 기반 조성 △보장성 강화를 위한 현장지원체계 구축 △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 활성화 △수급자 중심의 장기요양서비스 제공 △국민과 함께하는 건강보험 브랜드 창출을 보고한 뒤, 공단운영에 관한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직원과의 토론회도 가졌다. 성 이사장은 토론에서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공단과 조직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와 변화노력이 필요하다”며, “책임과 권한을 갖고 스스로 일을 계획하고 성과를 판단하는 셀프리더십을 발휘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현장에 문제가 있고 또 현장에 답이 있는 만큼 현장을 자주 방문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많이 들을 예정이다”며, “최상위 실적을 유지해 온 대구?경북의 저력으로 7대 핵심과제와 현재 준비 중인 뉴비전 미래전략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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