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여성이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올해 여성행복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지난 22일 시에 따르면 오는 3월 출범하는 여성행복위원회는 관계기관과 시민단체, 기업인, 법률가 등 50명으로 구성된다.위원회에는 다양한 여성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창구 역할 및 분야별 여론 실태 파악을 위해 여성정책분과, 출산·가족친화분과, 외국인·이주여성 지원분과 등이 운영된다.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중인 여성 전문가들을 발굴해 인재풀을 강화하는 작업도 전개된다.지역 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을 위해 `대구 미래 여성아카데미`도 운영한다.2011년부터 시작된 여성아카데미는 지금까지 130여 명의 전문여성을 배출했다.올해는 전문여성인재 30명을 선발해 3월부터 10월까지 주1회 국내외 저명인사 특강, 현장 워크숍, 여성문화탐방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순자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성인재 발굴 등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으로 여성행복 정책의 체감도를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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