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화콘텐츠진흥원의 대표적 문화복합공간 ‘라키비움’이 1년 만에 방문객수가 2만 명을 넘어섰다.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라키비움은 지역 문화콘텐츠의 활성화와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건립된 곳으로, 도서관·자료실·전시관 등의 기능이 복합된 문화콘텐츠 상상창조공간이다.안동시 동부동 123-1번지 구 문화회관의 아날로그적 공간에서 현 진흥원의 디지털적 공간으로 바뀌면서 신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그 중심에 라키비움이 큰 역할을 하면서 단순히 ‘책을 읽는 도서관’의 기능뿐만 아니라 문화콘텐츠 정보제공, 영상관람, 커뮤니티모임, 게임, 휴게 공간 등의 다양한 복합기능을 제공하고 있다.실제 이용객의 말에 따르면 정보습득 뿐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많을 뿐 아니라 휴식의 공간으로도 부족함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더불어 아이들의 예술적 감각을 함양시키기 위한 L-Creator 어린이작가 출판체험과 같은 창의 프로그램은 지역민들에게 대단히 인기가 높았다.라키비움은 아이들이 많이 찾는 공간인 만큼 가족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으며 방학을 맞아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조부모의 손을 잡고 방문하는 아이들이 증가하고 있다.한 방문객은 “겨울이라 손자들을 데리고 어디를 가야할지 막막했는데 안동에 이런 곳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엄지를 치켜 올리셨다.어린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부모들 역시 영화나 책, 게임 등 아이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도 질서와 규칙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