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는 2015년도 이민자 조기적응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포항 외국인센터와 대구 동구 다문화지원센터를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조기적응지원센터는 이민자가 입국초기 겪게 될 법, 제도, 문화차이를 해소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헌법적 가치, 준법의식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된다.포항시 외국인센터는 이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자를 대상으로 부부·가족 간 상호배려, 외국인등록, 국적취득 등 출입국·체류관련 정보제공 등을 하게 된다. 대구시 동구 안심로 대구가톨릭대 부설유치원 4층에 자리한 동구 다문화지원센터는 동구는 물론, 인근 경산과 영천 지역 이민자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도입국청소년을 대상으로 체류·국적 등 이민정보, 교통·의료·주거 등 한국사회적응 정보를 제공한다.김병조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장은 “결혼이주자와 중도입국자녀뿐 아니라 유학생, 외국인 연예인, 외국인 밀집지역 거주 외국인에 대해서도 조기적응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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