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 대구안전 혁신 추진계획`에 대한 토론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2014년 안전문화운동추진성과`를 분석·보고 하고, 민·관 합동 안전문화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을 다짐한다.보고회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지역 안전 관련 행정기관장(교육청, 경찰청, 고용노동청, 환경청,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공공기관·시민단체 대표 50여 명과 시(市) 각 부서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주요 내용으로는 지난해 안전문화운동 추진성과와 2015년 시민안전 종합대책을 보고하고, 대구 안전 혁신대책에 대해 중점 토론한다.먼저 지난 1년간의 시민안전종합대책 주요 추진결과 안전 관련 각종 지표는 2013년과 비교해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폭력 1.1% 증가, 가정폭력 17.9% 증가, 교통사고 발생 6.8% 증가, 화재 발생 14.8% 증가, 산업재해자 1.7% 증가했다. 반면 학교폭력은 전국 최저, 식중독 발생 11% 감소, 5대 범죄는 12% 감소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안전도시 만들기 시민원탁회의 결과를 반영한 `2015년 대구안전 혁신` 추진계획을 수립,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2015년 대구안전 혁신` 추진계획의 효율적인 추진방안과 사회 각 분야 안전 불감증 해소 방안에 대한 토론도 갖는다. 이기환 안전문화운동 추진 협의회 민간위원장은 “대구 안전혁신 계획이 내실 있게 추진돼 안전한 대구, 행복한 시민을 목표로 삼았다"며 "재난은 사후 수습보다 사전예방이 중요하므로 시민들이 평상시 자기 주변을 살펴보고 안전을 위해하는 요인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관계기관에 신고하는 시민의식이 하루 빨리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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