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4·29 재보궐선거 공천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 간 실시키로 했다.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1월31일~2월1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해 빠르면 다음 주 최고위원회의에서 후보자 추천안을 의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새누리당 4·29 재보궐선거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5명 후보자들에 대한 서류심사를 시작했다.이군현 사무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공천위에선 투명공정하게 심사해 국민의 신뢰와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과 당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후보 공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공천위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공천 신청을 접수했다. 접수 결과 서울 관악을은 김철수 양지병원 원장과 오신환 새로운공동체 `공존` 상임대표가, 광주 서구을은 김균진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행정자치분과위원과 조준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치분과위원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경기 성남 중원지역은 단일 후보로,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상진 산성복지포럼 상임대표가 공천을 신청했다. 새누리당 4·29 재보선 공천위는 100% 여론조사로, 늦어도 다음 달 2일까지는 공천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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