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최근 잇따른 대형아파트 화재 발생에 따라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특정위험대상 2종시설인 16층 이상의 대형아파트 5개단지 25개동 건축물의 2765세대에 대해 ‘2015 대형재난 사전예방’을 위한 공동주택 화재예방 종합점검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할 방침이다.중점 훈련 및 점검내용은 대형아파트 화재진압 민관합동 모의훈련, 소화기 비치 및 소방차 진출입로 확보여부 점검, 아파트 화재예방 대주민 교육훈련 등을 실시한다.먼저 대형아파트 화재진압 민관합동 모의훈련은 지난 26일 저녁 8시 휴천2동 현대1차아파트 104동에서 화재가 난 것을 가정, 영주소방서와 영주시청 안전정책과, 휴천2동사무소, 주민자치위원회, 의용소방대원 등 주민이 함께 참여,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공동주택 화재예방 길잡이 어깨띠 착용 및 전단지 배포 등 대대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이날 저녁 8시에 가상으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했으나 이중으로 주차된 차량에 의해 소방차 진입은 전혀 불가능 했다. 이어서 소방차와 경비실에서 이중으로 주차된 차량에 대해 즉시 차량을 다른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요청에도 아파트 주민들은 요지부동이었다. 결국 시민들 스스로가 안전 불감증에 있었다. 훈련에 참가한 영주시청 공무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이중으로 주차한 차량에 기재된 휴대전화로 차량이동을 요청했음에도 일부 몇몇 주민이외에는 아예 전화를 받지도 않고 훈련에 불참함으로써 시민의식은 완전히 제로였다.앞으로 영주시는 안전정책과와 건축과의 공무원들과 민간전문가인 건축사협회 및 아파트주민자치위원회 등 민관이 합동으로 오는 30일까지 특정위험대상 2종시설인 16층 이상의 대형아파트 5개단지 25개동 건축물의 2765세대에 대해 소화기 비치 및 소방차 진출입로 확보여부 점검과 아파트 화재예방 대주민 교육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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