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대구시 축제 선진화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임인환 의원, 이하 특위)’는 대구시 축제 선진화 추진을 위한 방향 설정과 시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대구 바로알기 운동`을 홍보하기 위해 28일 오전 시의회 회의실에서 토론회를 열었다.지역 축제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없이 관주도나 일부 단체에 이끌려 개최돼 축제 핵심인 주민화합과는 거리가 있고 일회성 이벤트로 축제가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기 위한 관광산업과의 연계방안 강구 등을 집중 논의했다.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박사는 `대구지역 축제현황 및 발전방안`이란 주제발표서 지역축제의 문제점과 활성화 방향 및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특위의 역할을 제시했다. 향후 특위는 대구시 주요 축제(대구치맥페스티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컬러풀 대구페스티벌,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에 대해 제232회 회기 중(2015. 3. 20.-4. 2.) 별도의 업무보고를 통해 축제의 기획 단계부터 평가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점검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축제선진화추진특별위원회 임인환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특위활동 방향 설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가칭)지역축제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조속한 시일 내에 제정해 우수축제 육성과 지원방안을 명시하고, (가칭)축제 활성화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축제가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 바로알기 운동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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