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은 다음달 11일부터 16일까지 서민 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유관기관, 각급단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온라인 쇼핑몰 등 대형유통업체의 지역진출로 상권 위축 및 매출 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매출증대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자율 구매를 유도하고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한다.설 연휴 전일인 다음달 17일까지 `온누리 상품권` 집중판매 기간을 정해 3억8000만원을 판매목표로 직원, 유관기관, 주민들에게 집중 홍보한다.현재 구산하 직원들이 매월 1, 3째 수요일을 전통 시장 이용의 날로 지정, 중식 및 먹거리 체험, 장보기 등을 실시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류한국 서구청장은 “날로 급변하는 유통산업 구도에서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와 경쟁해야하는 어려운 상황이다"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상거래 활동으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들도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이용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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