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직장인 싱글 남녀를 위한 대규모 단체 미팅 행사 `발렌타인데이 인(in) 로맨틱 그랑서울`을 개최한다. 밸런타인데이(2월14일)를 앞두고 마련한 행사로, 내달 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각 그랑서울몰에서 열린다. GS건설 측은 "그랑서울몰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단체 미팅 행사 `로맨틱 그랑서울`은 지난해 10월 싱글 남녀 직장인 200명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된 바 있다. 당시 조기 매진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워 이번 행사에서는 규모를 300명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쪽지에 이상형과 연락처를 적어 붙이는 `러브커넥트`와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선물` 이벤트 등 참가자들이 많은 인연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동성 2인 1조로 홈페이지(www.saemip.com)에서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남성 3만5000원, 여성 2만9000원이다. 음식 값이 포함된 것으로, 고급 맛집들의 대표 음식을 맛보며 이성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관계자는 "참가자들은 행사 진행 3시간동안 그랑서울몰 내 제휴된 맛집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2대 2로 배치된 좌석에서 이성과 미팅을 갖는다"고 말했다. `발렌타인데이 인 로맨틱 그랑서울`은 이성간의 만남 기회 제공 외에 그랑서울몰 활성화라는 기획의도가 있어 행사에 참가한 음식점들의 반응이 뜨겁다. 유휴시간을 활용해 단시간에 수백 명의 참가자들에게 가게를 직접 홍보할 수 있기 때문.행사를 기획한 배상철 GS건설 과장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음식점이 있는 그랑서울몰을 젊은 직장인들에게 데이트코스로써 알리고자 기획했다. 지난해 행사 반응이 매우 좋았고, GS건설 내부의 싱글 직원들의 요청도 많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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