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김희정 장관이 오는 29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여성긴급전화1366 중앙센터를 방문해 여성폭력문제 관련 종사자와 피해자 등의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고 28일 밝혔다.여성긴급전화1366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피해로 긴급한 상담과 보호를 필요로 하는 피해자를 24시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광역 시도에 18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피해자가 1366으로 전화하면 출동 등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에서는 경찰·소방 등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긴급하지 않은 경우에는 피해자에 대한 초기 상담, 보호시설 연계, 의료 및 법률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1366 각 센터에서는 피해자 임시보호를 위해 일주일 정도 머물 수 있는 긴급피난처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김 장관은 "올해 1366의 긴급피난처 전담인력을 확보한 만큼 피해자 보호가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단 한 명의 피해자도 제외되지 않고 보호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1366이 폭력 피해자 지원의 중심축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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