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오 달성군수는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201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시상식에서 ‘창조경영분야 CEO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기관과 기업의 최고경영자 가운데 각 분야발전에 가장 큰 역할을 한 CEO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TV조선이 주최하고 조선일보,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후원하고 있다.  김문오 군수의 경우, 지역의 숨어있던 역사를 발굴해 스토리텔링하고, 여기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경영마인드를 더해 다양한 사업을 창조적으로 개발해, 지역의 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는 최고경영자로 인정받아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로 선정됐다.김 군수의 아이디어로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이자 과거 영남지역 물산 운송의 중심지였던 사문진 나루터에 주막촌을 복원하고, 나룻배와 유람선을 운항해 도심형 명품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곳에는 주말이면 1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북적이면서 소득창출, 지역민 고용창출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이는 규제개혁 사례로도 꼽히며 타 자치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또 피아노 최초 유입지라는 역사를 스토리텔링해 100대 피아노 콘서트, 뮤지컬‘귀신통 납시오’등 달성군만의 특색 있는 문화 콘텐츠도 만들어 냈다.오지마을이었던 화원읍 마비정 벽화마을은 김 군수의 ‘개발보다는 보존’이라는 역발상으로 벽화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마을 담벼락에 농촌풍경 벽화를 덧입히고, 물레방아 및 옛 우물 복원, 농촌체험전시장, 마을 누리길 등을 조성해 달성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었다. 지난해 3월 개산한 비슬산 천년고찰 대견사의 중창 또한 김 군수의 발상의 전환으로 이뤄졌다. ‘원형유지’를 기본원칙으로 하는 문화재보호법에 발목 잡혀 번번이 실패한 중창사업을 건축법으로 접근해 대견사 삼층석탑 등 문화재는 원형대로 보존하는 대신 폐사돼 사라진 옛 건축물을 다시 건축함으로써 국내 유명사찰 복원의 첫 사례가 됐다. 김 군수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비슬산을 바탕으로 국민 여가 오토캠핑장 조성, 낙동강 레포츠밸리 조성 사업, 비슬산권 관광개발사업 등 대규모 문화관광융성사업을 추진하며, 달성군을 명실상부한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지금까지 현재 조성되고 있는 대구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달성군의 하드웨어(산업)와 조화를 이룰 소프트웨어인 관광인프라 및 콘텐츠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 달성의 미래를 이끌 양날개가 조화롭게 안정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행복1등 도시 달성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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