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원에서 대학교수, 농업인 등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5년도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과제 심의회’를 가졌다.이날 심의회에서는 벼 유색미 생산과 친환경 재배기술 연구, 사과·포도·다래·나무딸기 등 FTA에 대응한 새 소득 원예작목 개발 및 경쟁력 향상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또, 수출단지 병해충 모니터링 등 수출농업 지원 연구와 전통발효식품 연구 등 작물, 원예, 농업환경 분야 36개의 신규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한편,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포도‘빅데라’를 비롯해 참깨, 복숭아, 딸기 등 12개 작목, 18개의 신품종을 개발했고, 97건의 영농 신기술을 농가에 보급하는 한편,‘감나무 환상박피기’등 14건의 특허기술을 개발하고‘한방 약식혜 제조방법’등 2건의 특허기술을 산업화하는 성과도 올렸다.김세종 농업기술원 작물육종과장은“FTA 확대로 국가 간 경쟁이 불가피한 현실에서 우수한 우리 농산물이 국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수출농업을 지원하는데 연구개발 사업의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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