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진은 제철을 맞은 대게를 찾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지난달 28일 새벽 6시 울진군 죽변 수산물위판장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어민, 운반차량 등이 대게경매에 참가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위판장에 놓인 대게와 문어, 도치, 가자미 등 싱싱한 수산물과 구수한 사투리가 넘치는 경매 현장은 오직 죽변항에 있는 수산물위판장에서만 체감할 수 있는 매력들이다. 특히 대게는 겨울이 제철인데 기온이 뚝 떨어지는 1월에는 동해 맑은 물 속 대게들의 살이 부쩍 오른다. 게가 올라오는 시기는 12월이지만 본격적으로 껍질 속에 살이 차는 시기는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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